Hamburg에 눈이 내려 집도 도로도 자동차도 눈에 덮이면, 공기는 정말 솜을 쑤셔넣은 것만 같아진다. 발소리도 차소리도 나지 않는다. 모든 게 온통 쥐죽은 듯 고요해진다. 눈은 날개털처럼 내 어깨를 스치고 떨어진다. 어떤 이는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이면 흰 눈 속에 자기 자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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